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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정부시, 호원2동 주민총회‧한마음축제 성황 속 마무리

함께하는 내일, 함께 만드는 호원2동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시는 호원2동주민센터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5년 호원2동 주민총회 및 제9회 한마음축제’가 6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의 미래를 주민 스스로 논의하고 즐기는 소통과 참여의 장으로 마련됐다. 호원2동 주민자치회(회장 권경철)가 주관하고, 자생단체들이 힘을 모아 공동체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행사에서는 ▲호원2동 아나바다 장터 ▲주민자치센터 작품 전시 및 체험 부스 ▲새마을부녀회 먹거리 장터 ▲농협 직거래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유익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환경 친화적 운영으로 주목받았다. 아나바다 장터를 통한 자원 재사용, 먹거리 장터에서 개인용 컵 사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천 중심의 친환경 방식을 도입했다.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축제,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이라는 표어 아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졌다.

 

본격적인 주민총회는 호원초등학교 꿈이랑 중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총회에는 여주시 대신면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치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주민자치 유공 표창 ▲자치회 활동 보고 ▲2026년 자치계획 설명 ▲주민투표 결과 발표 등이 진행됐다.

 

투표 결과 1위는 벽화공간 조성 사업인 ‘회룡천에 피어난 자연의 이야기’, 2위는 펫티켓 운동 ‘반려동물과 함께 걷는 길, 함께 지키는 매너’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진행된 ‘제9회 한마음축제’는 지역 문화공동체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호2 사물놀이, 아모르 기타교실, 다이어트 밸리댄스 등 수강생들의 무대가 이어졌으며, 주민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공동체의 정을 나눴다.

 

권경철 회장은 “총회와 축제를 함께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마을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화자 동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마을 의제를 함께 논의하고, 문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고 소통하는 자치 문화가 더욱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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