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금천구는 ‘금천 동네방네 돌봄SOS서비스’를 받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냉감이불 100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계속되는 무더위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는 취약계층이 더위를 이겨내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냉감이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돌봄SOS 이용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 등 100명이다. 물품은 동주민센터 ’돌봄매니저‘가 지원 대상 가구에 이불을 전달할 예정이다.
돌봄SOS는 ’20년 8월부터 시행중으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수술 후 퇴원 또는 수발자의 부재 등으로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 일시재가 ▲ 단기시설 ▲ 동행지원 ▲ 식사배달 ▲ 주거편의(청소, 방역, 수리보수, 세탁)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상은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구민으로, 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2022년부터 돌봄SOS 이용자 중 취약계층 주민에게 혹서기·혹한기 계절 용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신규 공모사업으로 ‘방문형 맞춤 운동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폭염 속에서 소외된 주민이 없도록 세심히 지원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돌봄SOS를 통해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구민에게 신속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복지정책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