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 새마을문고에서는 지난 23일 관내 벽산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세번째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옛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이야기를 들려주는 권선2동 새마을문고 구연동화 프로그램은 관내 아동들에게 인성과 정서를 길러주고 삶의 지혜와 교훈을 전해 주는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문고로 찾아온 20여 명의 원아들은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는『곰티재 호랑이』라는 책 속의 호랑이와 곱단이를 구연동화로 만났다. 호랑이 목에 큰 나무가시를 곱단이가 용기 내 도와주자 호랑이도 곱단이를 도와준다는 내용의 구연동화를 들은 아이들은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외면하지 않고 도와주겠다고 입을 모아 큰 소리로 외쳤다.
장순정 동장은“이야기 할머니 동화를 듣고 아이들이 많은 조상의 지혜를 배우기를 바라며, 문고 특성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권선2동 새마을문고는 여름방학 기간동안 평일 10:00~17:00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회원가입 시 다양한 책들을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