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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출산·양육 장려 위한 ‘산책콘서트’ 성료

예비 양육자와 부모 255명 참여… 출산·양육 용품 1억 3천만 원 상당 후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부천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17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예비양육자를 위한 '산책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출산과 양육을 장려하고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예비양육자와 양육자 255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에게는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위탁법인인 사랑교육복지재단이 후원한 ‘탄생축하꾸러미’가 제공됐다. 사랑교육복지재단은 총 1억 3천여만 원의 출산·양육용품을 후원해 예비 출산가정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1부 기념식은 조용익 부천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성일 사랑교육복지재단 이사장,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의 따뜻한 환영 인사가 이어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출산과 양육의 기쁨을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누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부는 장선화 SP교육연구소 대표의 정서 치유 그림책테라피 강연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산책길에서 만난 그림책’을 주제로 일상속에서 만나는 그림책과 삶에 대한 따뜻한 통찰을 공유하며 감동을 전했다.

 

3부에서는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을 중심으로 현대무용, 플루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가 어우러진 태교 힐링 콘서트가 이어졌다. 음악과 현대무용의 움직임이 함께 어우러져 마치 삶을 산책하듯 표현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깊은 여운을 남겼다.

 

김선경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콘서트가 한 사람의 인생을 길러내는 고귀한 여정을 걷고 있는 양육자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천을 만들어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1999년 설립되어 아이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위해 가정양육과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부천시의 기관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가족지원 사업, 보육컨설팅, 보육교직원 교육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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