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0일, 금곡동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NYJ-디저털 튜터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7월까지 총 16회 진행됐으며 △스마트폰 활용 및 키오스크 이용법 △문자 전자정부 활용 △스마트기기 지도법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디지털 교육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수료자들이 실질적인 디지털 지도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참여자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임해 높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날 수료식은 디지털 포용사회를 이끌어갈 ‘선배시민 리더’들의 탄생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수료증 수여식과 함께 수료자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디지털 프렌즈’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며, 디지털 튜터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한 수료자는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준 남양주시에 감사드린다”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습득한 디지털 능력을 다른 디지털 소외계층에 베풀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튜터는 기술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서로를 이끌고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동반자”라며, “오늘 수료하신 ‘선배시민’ 모두 남양주시 디지털 포용사회의 씨앗이자 희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선배시민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완전정복 △스마트폰 영상제작 △시니어 음악다방 등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모든 세대가 디지털 시대를 함께 누리는 포용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