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현재)는 오는 7월 12일부터 미사 문화의 거리 정화 봉사활동 ‘미라클 줍모닝’에 참여한 봉사자를 대상으로 1회 참여 시 2,000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주관 7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탄소중립 실천 활동 성과에 따라 지역화폐로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를 연계하는 것으로 경기도와 시군에서 인정하는 환경 교육 및 행사에 적용하여 7월 12일부터‘미라클 줍모닝’ 참여 봉사자에게 주는 보상 제도로 시행하기로 했다. 신청 방법은 앱을 설치하고 봉사활동 현장에 비치된 QR로 인증하면 참여 시 1인 1회 2,000원, 연간 20,000원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다.
환경문제가 일상 속 행동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어, 자원봉사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가치 있는 실천이라는 새로운 흐름이 주목받고 있으며 하남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지역화폐 형태의 보상은 자원봉사 활동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봉사를 넘어 기후위기 해결에 기여를 한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적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자원봉사센터는 4월부터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진행되는 미사 문화의 거리 정화 활동 ‘미라클 줍모닝’(Miracle 줍 + Morning)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