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121개 단지를 대상으로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건축과 주택팀장이 총괄하는 점검반(3명)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거나 각 단지 관리주체의 자체 점검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필요시 합동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담장, 축대 등 부대시설의 구조적 안전 여부 ▲건축물 주변 및 옥상 등의 배수시설 관리 상태 ▲지하 주차장 및 출입 계단의 우수 유입 방지 장치 설치 여부 ▲벽체·천장 마감재, 부착물 등의 낙하 위험성 ▲기둥, 바닥, 옥상 등의 균열·변형 여부 등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동주택 관리주체들도 점검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