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주시가 지난 8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2025년 양주시립미술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의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6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조각공원’에서 ‘내가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총 300명이 넘는 관내·외 초등학생이 참여해 각자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문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26명(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6명, 장려상 6명, 특선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저학년 부문 대상은 박서원 학생(도둔초 2학년)에 작품 ‘날아다니는 세상’이 고학년 부문 대상은 정예담 학생(한가람초 5학년)에 작품 ‘동물 친구들과 우리의 축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작품들이 많아 감동받았다”며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들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평했다.
이번 수상작 26점은 오는 29일까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1층 로비에서 전시돼 어린이들이 상상한 ‘꿈꾸는 세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누리집’ 내 미술관 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그린 ‘꿈꾸는 세상’에는 순수한 바람과 따뜻한 상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며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상상 속 세계를 펼쳐보는 동시에 서로의 꿈을 존중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립미술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매해 어린이들이 세상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창의적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