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성시노인복지관은 5월 13일과 29일 안성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 취약계층인 노인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이나 복지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2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아동과 성인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하임리히법 등 실습 중심의 응급처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CPR 인형(애니)을 활용해 실습해 보는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받았고 실질적인 응급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참여자 박00 어르신은 “직접 해보니 응급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119 신고방법과 심폐소생술 등의 방법을 익힐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성시노인복지관장은 “관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고, 앞으로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