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국제화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구리시에 거주하는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매도시인 중국 진황도시에 방문할 파견 교류단을 5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이 사업은 구리시와 진황도시 간의 2012년 5월 자매결연 협정과 2012년 12월 우호도시 결연 등 상호 긴밀한 우호 관계의 증진에 기여했으며, 현재까지 약 12회에 걸쳐 총 178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2024년에는 중국 진황도시 청소년대표단이 구리시를 방문하여 4박 5일간 지역 내 청소년 가정을 방문하여 한국의 가정 문화를 경험하고, 구리시를 중심으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세계시민으로의 소양을 함양하는 교류 활동을 추진하여 양 도시의 우의를 증진했다.
교류단으로 선발된 청소년은 7월 9일부터 7월 13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진황도시를 방문하여 ▲글로벌 매너 및 역사 등 사전교육 ▲중국 진황도 환영만찬식 참가 ▲진황도시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 ▲세계문화유산인 자금성, 천단 등 견학 ▲중국 고대 신화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금면왕조 감상 등 중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하며 글로벌 덕목을 기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더욱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중국 진황도시와도 더욱 두터운 우호적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