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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안양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마무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양시의회는 4월 30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13건, 계획안 1건, 규칙안 1건, 보고 1건, 의견청취 1건, 예산안 2건 등 총 19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김정중 의원은 소상공인을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공실률이 높은 만안구에 청년 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공간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기존 상인을 위한 온라인 판로 확대,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상권 분석 기반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대료‧관리비를 현실화하고, 유통 플랫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민간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지영 의원은 어르신 돌봄 인력 부족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며, 요양보호사의 권익 보호와 처우 개선을 위해 7월 1일을 ‘요양보호사의 날’로 지정하고, 관내 장기요양요원의 실태조사를 통해 현실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간 요양기관 및 관련 단체와 협력하여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장기요양요원의 역량 강화와 권익 향상을 위해 전담 ‘요양요원지원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보영 의원은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급식비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다. 김보영 의원은 저소득노인과 달리 장애인은 공적 지원의 대상에서 배제되어 있다며, 장애인복지관 급식비 지원 기준을 마련하여 장애인들이 식비 부담을 줄이고 질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예산 편성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후원금 유치와 기업 연계를 통해 복지관 운영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사회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도현 의원은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언했다. 김도현 의원은 FC안양은 올해 의회가 동의한 100억의 출연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FC안양 사무국 인력은 단장과 공무원 파견을 제외하면 11명으로 프로축구연맹 기준에 미치지 못하며, 선수단 규모는 26.5명으로 K리그 최하위로 사무국 정원의 확보와 선수단 보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안정적 출연금 지원을 통해 구단 운영에 다양한 선택지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석 의원은 직무의 전문성이 발휘될 수 있는 ‘직무중심 인사정책’으로의 전환에 대해 제언했다. 김주석 의원은 안양시의 기술직․이공계 공무원에 대한 인사정책은 '지방공무원 균형인사 운영지침'의 취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수요는 점차 전문화하고 복잡해지고 있어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와 적재적소의 인사정책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익수 의원은 시에서 차량 운영비를 지원하는 기관들의 방만한 유류비 집행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이를 위해 차량 운영에 대한 운행일지 기록 의무화와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관용차량에 GPS를 장착하여 운행 경로를 상시 모니터링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정기적인 특별 점검과 감사를 통해 방만운용기관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묻고, 모든 지원 기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추경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해 주신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집행기관에서는 이번 예산안 심사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계획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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