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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 “74만 남양주, 100만 시대 앞둬… 소방 인프라 시급”

-현장 인력부족·장비 문제 등 도의회에 전달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 ‘화재 예방, 출동 수 사전 예방해주는 중요한 소방업무’ 강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국민의 힘)이 25일(화) 남양주소방서를 방문해 최근 건조한 기후로 잇따르고 있는 산불 및 각종 화재사고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현장의 대응 태세 및 주요 소방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산불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과 협업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소방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최근 경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대형 산불 상황을 언급하며, 정경자 의원은 “정말 뚜껑으로 더 번지지 않도록 덮고 싶은 마음”이라며 깊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정경자 의원은 “화재 예방은 사전 준비와 철저한 대응 체계가 핵심”이라며, “특히 남양주처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도시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지역에서는 보다 선제적인 소방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양주시는 현재 인구 74만 명 규모지만 왕숙지구가 본격 조성되면 100만 명을 바라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00만 인구에 대비한 소방시설 확충 계획이 시급하다”고 했다. 이에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화성시도 신규 소방서 설립을 계획 중이고, 용인시는 이미 신설되었다”며 “남양주도 다음 차례가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소방 관계자들은 소방 인력의 부족, 노후 장비 교체, 예산 확보 등의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정경자 의원은 “현장 소방관들의 고충을 도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경자 의원은 “모든 국민들이 소방서에 대해 갖는 고마움은 매우 크다”며, “특히 화재나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업무는 불이 난 이후에는 눈에 띄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방활동은 출동을 줄이는 결과를 낳고, 불가피하게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소방정책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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