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

강수현 양주시장, ‘통학 지원 노선버스’ 시승… 노선 운행 상황 ‘점검’ 나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주 회천신도시’ 일대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근 중학교의 수용 한계로 덕정동 내 3개 중학교로 배정되며 많은 학생이 긴 통학 시간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또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진행하는 ‘경기도 학생통학지원사업’ 기준상 학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통학 시간이 30분 이내로 판단되는 등 지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우려는 날로 깊어져 가고 있다.

 

이에, 지난 20일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관내 회천 신도시와 덕정동 내 중학교를 연결하는 통학 버스를 본격적으로 운행한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시가 1월 9일부터 경기도와 운수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한 사항으로 등교 3회와 하교 4회 운행을 추가한 ‘맞춤형 노선’이 제공된다.

 

기존 ‘700번(회암사지 ~ 덕계역)’ 노선에서 분리된 ‘700-1번(등교)’과 ‘700-2번(하교) 버스’ 및 회천신도시에서 덕정지역 중학교까지 경유하는 ‘73-3번 마을버스’가 학생들의 통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원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시의 특단의 조치로 이번 정책을 통해 학생들의 등·하교 부담과 학부모들의 걱정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학교에 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27일 오전 관내 덕계역 2번 출구에서 열린 ‘통학 지원 노선버스’ 시승 행사에 참석해 보다 효율적인 통학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최수연 시의회 부의장, 김현수 및 정희태 시의원과 시 대중교통과장 등 관계 간부 공무원, 학부모 및 학생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강 시장은 700-1번, 73-3번 노선의 시범 운행에 직접 탑승해 회천·고암·덕정중학교까지 이동하며 운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것은 물론 동승한 학부모 및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통학길 대중교통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의 행보를 이어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통학 버스 운행을 통해 학생들의 등·하교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회천·옥정신도시 내 학령인구의 증가에 맞춰 필요한 학교가 제때 설립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오는 27년 3월을 개교로 목표로 한 (가칭)회천4중학교가 적기에 설립될 시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교육 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할 예정이며 이 외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처와 조속한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경기북부보훈지청, 한민고와 함께한 ‘현충원 보훈봉사’ 추모에서 봉사까지 진심 담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가보훈부 경기북부보훈지청은 6월 16일 오후 2시부터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한민고등학교 JROTC 학생들과 함께하는 보훈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청 직원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배, 견학,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현충탑 앞 참배로 시작됐다. 총 57명(지청장 포함 직원 12명, 한민고 교장 포함 교직원 5명 및 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원이 헌화에 참여했고, 지청장과 교장, 학생 대표가 분향을 하며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현충원 견학에서는 위패봉안관을 비롯해 학도의용군무명용사탑, 무명용사봉안관, 독립유공자묘역, 육탄10용사 추모비 등 주요 추모 공간을 둘러보았다. 참석자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하며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와 감사의 마음을 다졌다. 행사의 마지막은 봉사활동으로 마무리됐다. 47번과 48번 묘역에서 잡초 제거 봉사를 진행하며, 지청 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무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렸다. 한민고 학생들은 물론, 보훈지청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사회

더보기

라이프·문화

더보기
경기북부보훈지청, 한민고와 함께한 ‘현충원 보훈봉사’ 추모에서 봉사까지 진심 담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가보훈부 경기북부보훈지청은 6월 16일 오후 2시부터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한민고등학교 JROTC 학생들과 함께하는 보훈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청 직원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배, 견학,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현충탑 앞 참배로 시작됐다. 총 57명(지청장 포함 직원 12명, 한민고 교장 포함 교직원 5명 및 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원이 헌화에 참여했고, 지청장과 교장, 학생 대표가 분향을 하며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현충원 견학에서는 위패봉안관을 비롯해 학도의용군무명용사탑, 무명용사봉안관, 독립유공자묘역, 육탄10용사 추모비 등 주요 추모 공간을 둘러보았다. 참석자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하며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와 감사의 마음을 다졌다. 행사의 마지막은 봉사활동으로 마무리됐다. 47번과 48번 묘역에서 잡초 제거 봉사를 진행하며, 지청 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무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렸다. 한민고 학생들은 물론, 보훈지청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