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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경기도의회 김영희 의원, 특수교육 지원 확대 촉구 및 중등임용 합격자 발표 오류 질타

특수교육 사각지대 해소…복합특수학급 운영 확대 촉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17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특수교육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복합특수학급 운영 확대를 적극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영희 의원은 “특수학교가 부족한 지역에서 중도·중복 장애 학생들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복합특수학급 운영이 절실하다”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현재 특수학교 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중도·중복 장애 학생을 위한 학급 증설을 지속 추진 중으로 2024년에는 18개교 45학급이 운영됐으며, 2025년에는 26개교 57학급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설되는 학교가 희망할 경우 복합특수학급을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유휴교실 등 여건이 되는 학교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영희 의원은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김영희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경기도교육청의 중등교사 임용 합격 발표 오류 문제도 강하게 질타했다.

 

김영희 의원은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보통 2~3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하는데, 이번 채점 오류로 인해 수험생들의 노력과 기회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면서 “특히 시험 채점 과정에서 기본적인 오류를 3주 동안 발견하지 못했고, 이를 교육청이 아닌 수험생들이 직접 밝혀냈다는 점은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현숙 교원인사과장은 “원점수의 오류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점수 환산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으며, 이를 신속히 정정하려 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영희 의원은 “교육은 신뢰가 가장 중요한데, 이번 사태로 인해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면서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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