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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과천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 개최

시민 72.9%, 공무원 77%, 과천시 기후위기 심각성 공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과천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차 과천시 기후위기 적응대책(2025~2029)’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시의원, 관련 부서 공무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등 전문가가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과천시는 이번 대책 수립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취약성을 줄이며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대책은 과천 전역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지역적 영향을 종합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부사업과 연차별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천시는 이번 대책 수립을 통해 폭염과 국지적 폭우 등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기후위기 문제에 대해 대응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과천시민 400명과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시민의 72.9%와 공무원의 77%가 ‘기후위기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시민들은 ‘기후환경변화로 인한 신·변종 감염병 발생 증가’를, 공무원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증가’를 가장 심각한 영향으로 꼽았다.

 

과천시는 이번 대책 수립 과정에서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공무원과 전문가가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후위기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며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신·변종 감염병과 폭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대응력을 높이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준비를 통해 과천시가 기후위기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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