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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2025년 신년사]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신년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존경하는 110만 용인시민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최근 발생한 여객기 참사로 인해 우리 모두가 큰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용인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고충을 겪고 계신 줄 압니다. 그 고단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용인특례시의회가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용인시는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협조로 지난 한 해 큰 변화와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해 열한 번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시민의 안전 및 복리 증진을 위한 생활 밀착형 조례 등 총 216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각종 정책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마지막 임시회에서는 주민 발의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용인시의회 역사에 최초 시민 참여 입법의 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또한 공공감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며 선두적인 지방의회로서의 공감대를 이끌어냈습니다.

 

2025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지역 경제 활성화, 교육 환경 개선 확대, 문화·체육·교통 인프라 확충,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탄소중립 도시 조성, 사회적 약자 배려와 노년이 행복한 용인 실현 등 모두가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용인은 1919년 만세운동 당시 13,2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항쟁이 있었습니다. 또한 한 가문에서 3대에 걸쳐 6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하는 등 항일 독립운동의 정신이 면면히 이어져 온 자랑스러운 고장입니다. 긴 고난의 세월 속에서도 독립의 의지를 잃지 않고 마침내 주권을 회복한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용인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용인시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서 섬세함과 꼼꼼함으로 110만 용인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소통하고 더 신뢰받는 용인특례시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2025년에도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더욱 발전된 용인, 더욱 살기 좋은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따뜻한 말 한마디와 배려의 손길 하나가 우리 지역 공동체를 지켜내는 든든한 힘이 됩니다. 서로를 북돋고 응원하는 위로와 희망으로 우리의 일상이 평안과 치유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110만 용인시민 여러분, 새해에는 새로운 도전과 성장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용인의 미래는, 우리의 희망은 시민 여러분 속에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 1.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유진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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