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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안양시의회 의장 박준모, 2025년 신년사

-지역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안정시키며 시민들과 소통과 협력하는 의회로 거듭날 것 다짐

▲안양시의회  의장  박준모, 2025년 신년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존경하고 사랑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갑진년 한 해가 저물고 희망찬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예로부터 지혜롭고 신중한 동물로 여겼던 푸른 뱀의 해라고 합니다. 푸른 뱀의 유연하고 부드러운 에너지와 신중하면서도 지혜로운 기운을 받아 계획하신 일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안양시에는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시민구단 FC안양이 K리그2 우승을 거두고 K리그1로 승격했으며, 국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U4SSC)를 받는 쾌거가 있었습니다.

 

한편 117년 만이라는 유래없는 폭설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의 지붕이 붕괴되는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습니다. 신속한 휴장 결정을 통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생업 현장이 붕괴된 상인 분들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할 정도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우리 안양시민들은 위기 때마다 지혜와 역량을 모아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로 한 발 한 발 나아갔습니다.

 

안양시의회는 올해에도 기쁨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어려움은 시민 여러분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제9대 안양시의회도 반환점을 지났습니다. 지금까지의 의정활동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과 더 큰 성장을 위한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올해의 의정활동을 다음과 같이 펼쳐 나가겠습니다.

 

첫째,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시민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해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책을 구현하겠습니다.

 

둘째, 집행부와 협치․소통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안정시키며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의회와 집행부가 지방자치의‘동반자’로서 소통과 협치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가 시민의 깨어있는 눈과 귀가 되어 시정 전반과 예산편성 및 운용 등에 대해 꼼꼼하고 엄격히 심사하는 한편,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2025년에도 안양시의회 의원들은 시민 여러분의 매일이 행복하실 수 있도록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제9대 안양시의회가 초심을 잃지 않도록 잘하면 칭찬으로,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올바른 방향에 대한 조언으로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라며, 안양시민 여러분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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