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목)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의회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경기바다에 친환경 '해양장 도입' 위한 道 지원 촉구

경기도 장례시설 부족 해소와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해양장 도입 필요성 강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 장례시설 부족 문제를 해양장으로 해결하자는 목소리가 경기도의회에서 나왔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이 28일 제37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바다 해양장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도가 관련 인프라 구축과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요청했다.

 

이학수 의원은 “고령화로 장례 수요가 급증했지만, 장례시설 부족으로 도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도민들이 사랑하는 이를 원하는 방식으로 떠나보낼 수 있도록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해양장은 선상에서 유골을 화장한 후 바다에 뿌리는 방식으로, 자연 친화적이며 장례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의원은 “해양장은 기존 장례시설에 비해 공간을 절약할 뿐 아니라, 한국해양연구원의 조사 결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어 친환경적”이라며, “경제적 비용도 적게 들어 도민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학수 의원은 “해양장은 지역 주민들의 반발(NIMBY)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이라며, “바다에서 장례를 치르는 해양장은 도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이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자료를 인용하며 “현재 경기도의 화장시설은 1기당 약 25만 명의 수요를 감당하고 있어 과포화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례시설 부족으로 4일장 이상을 치르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등 도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기도가 먼저 해양장을 도입하면 대한민국 장례문화 변화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해양장 도입을 위해 경기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제언이 이어졌다. 이 의원은 ▲해양장 관련 예산 확보 ▲경기바다를 활용한 인프라 구축 ▲도민 대상 설명회 및 홍보 등 구체적 행정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해양장이 가져올 환경적·경제적 이점과 사회적 효용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도민 사전 설명회를 통해 이해와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뀌고, 경기도가 먼저 하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된다”는 김동연 도지사의 말을 인용하며 경기도가 해양장 도입을 선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이천시 민선 8기 3주년, 민생 경제 회복과 미래 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확충 등 핵심 사업 추진!!!
▲김경희 이천시장 민선 8기 3주년, 이천시의 민생과 경제를 위해 향후에도 최선 다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 동안 교육, 산업, 복지,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특히 경기형 과학고 유치와 이천시립화장장 건립 결정 등 굵직한 정책이 시민들과 협력 속에서 결실을 맺었으며, 김경희 시장의 강한 리더십과 실행력이 빛을 발했다. 이제 남은 1년, 이천시는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를 더욱 단단하게 준비하고 있다. 민생 경제 회복과 미래 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확충 등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다. 경기형 과학고 유치, 첨단 교육도시로의 도약 이천시는 올해 초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역 내 교육 환경을 혁신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과학고 설립은 단순한 학교 신설을 넘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교육 환경 구축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2%의 기적이라 칭할 정도로 어렵게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4월


라이프·문화

더보기
이천시 민선 8기 3주년, 민생 경제 회복과 미래 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확충 등 핵심 사업 추진!!!
▲김경희 이천시장 민선 8기 3주년, 이천시의 민생과 경제를 위해 향후에도 최선 다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 동안 교육, 산업, 복지,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특히 경기형 과학고 유치와 이천시립화장장 건립 결정 등 굵직한 정책이 시민들과 협력 속에서 결실을 맺었으며, 김경희 시장의 강한 리더십과 실행력이 빛을 발했다. 이제 남은 1년, 이천시는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를 더욱 단단하게 준비하고 있다. 민생 경제 회복과 미래 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확충 등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다. 경기형 과학고 유치, 첨단 교육도시로의 도약 이천시는 올해 초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역 내 교육 환경을 혁신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과학고 설립은 단순한 학교 신설을 넘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교육 환경 구축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2%의 기적이라 칭할 정도로 어렵게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