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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 도(道) 보건정책에 수요파악 중요성 강조

65세 폐렴구균 NIP 시군별 최대 50% 접종률 차이나는 원인과 실태 파악해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동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13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경기도 보건건강국 행정감사에서 도 보건정책의 수요파악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동규 의원은 먼저, 일부 국가예방접종 추진실적에 지역별 큰 편차가 있는 점을 지적했다. 경기도의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민의 ‘18개월 영유아 완전접종률’과 ‘12세 여아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접종률’에는 지역별 차이가 적었다. 하지만, ‘65세 폐렴구균 접종률’에는 시·군별로 최대 50%에 가까운 접종률 차이가 존재했다.

 

김동규 의원은 “65세 폐렴구균 접종률이 가장 높은 오산시는 68.7%인 반면, 과천시는 17.6%에 불과하다. 과소 성과에 대한 원인 파악이 필요하다”며, “만약, 개인접종률이 높은 것이 원인이라면, 그 실태를 도(道)가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동규 의원은 병원 실습 대학생들에 대한 ‘예방접종비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의학과,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등 의료보건계열 대학생들은 특정 예방접종을 하지 않으면 병원 실습 자체를 할 수가 없다. 학교와 병원 마다 요구하는 차이는 있지만, 많게는 30만원에 가까운 비용이 든다.

 

김동규 의원은 “2억원의 예산으로 병원실습 대학생 2,000명에게 혜택을 줄 수 정책사업을 도에 제안했지만, ‘타 종사자와의 형평성 논란이 있다’며, 반영을 거부했다”며, “하지만, 이미 일부 시·군에서는 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형평성 때문이라는 대답은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후 도(道) 보건건강국장은 “병원실습 대학생에게 예방접종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지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고 시인하며, 관련 수요파악을 하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이 밖에도 김동규 의원은 ‘경기 2030핑크리본 유방암검진사업’이 높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신의료기술’ 문제로 겪고 있는 사업 연속성 해결 대안을 주문하고, 경기동북부 의료원 신설 추진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의료원 운영 정상화를 위한 경기도의 긴밀한 대응을 요청했다.

 

끝으로 김동규 의원은 “보건정책이 도민들께서 직접 체감 되는 내용인 만큼, 제대로된 수요파악과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며, “최대한 많은 경기도민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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