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의회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경기도 미래 친환경 축산을 위한 피트모스 활용 방안 토론회 성료

피트모스를 활용한 경기도 축산업 환경 개선 방안 논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미래 친환경 축산을 위한 피트모스 활용 방안 토론회'가 2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축산 냄새 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피트모스를 이용한 경기도 축산농가의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좌장을 맡은 이오수 의원은 “경기도 축산업은 도민의 생활환경과 밀접하게 연관된 중요한 산업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축산 냄새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함께 모색하길 기대한다”라며 토론회의 문을 열었다.

 

주제 발표는 하현제 송영신목장 대표가 맡아, 피트모스가 축산업에서 냄새 저감과 가축분뇨 처리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설명하고 피트모스를 이용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축사 환경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향후 경기도 축산농가에 미칠 기대효과를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신종광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축산정책과장,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장, 윤영만 한경국립대학교 식물생명환경전공 교수, 이일석 돼지키움 컨설팅 대표가 참여했다.

 

신종광 과장은 경기도의 친환경축산분야 관련 사업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남재작 소장은 자원 순환형 농업의 중요성과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접근을 제안했다. 윤영만 교수는 피트모스의 과학적 기반과 환경적 장점에 관해 설명하였고, 이일석 대표는 양돈농가에서 피트모스를 적용한 실제 사례를 통해 피트모스가 악취 저감과 가축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소개했다.

 

토론회를 마친 이오수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의 축산 지역으로, 축산업의 냄새 문제는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과제이다. 피트모스를 활용한 친환경 축산 방안이 성공적으로 도입되어 경기도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선두 주자가 되길 바란다”라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이어서 “앞으로 피트모스 활용 확대와 관련된 예산 확보와 정책지원을 위해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분조절재 지원 확대 및 심층 연구 사업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축산 냄새 저감과 더불어 친환경 축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대한민국 최초,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
▲경기도청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내 최초의 법제화된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인 ‘경기도 기후도민총회’가 출범한다. 기후도민총회의는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후위기 대응 숙의공론 기구다. 경기도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시흥에코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민 120명을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한다. 김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과 기후도민총회 슬로건인 ‘도민이 만드는 대한민국 첫 기후정책회의’ 의제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된 120명의 도민은 선호도에 따라 ▲에너지전환 ▲기후격차 ▲소비와 자원순환 ▲기후경제 ▲도시생태계 ▲미래세대 등 6개 워킹그룹에 참여한다. 회원들은 12월 15일까지 활동하면서 각 그룹에 해당하는 의제에 대한 학습과 숙의 토론 등을 거쳐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산업구조 전환 같은 사회적 공감대와 체감도가 높은 기후정책을 발굴해 도에 권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경기도는 기후도민총회에서 민주적 의견 수렴과 숙의 토론을

사회

더보기
대한민국 최초,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
▲경기도청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내 최초의 법제화된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인 ‘경기도 기후도민총회’가 출범한다. 기후도민총회의는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후위기 대응 숙의공론 기구다. 경기도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시흥에코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민 120명을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한다. 김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과 기후도민총회 슬로건인 ‘도민이 만드는 대한민국 첫 기후정책회의’ 의제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된 120명의 도민은 선호도에 따라 ▲에너지전환 ▲기후격차 ▲소비와 자원순환 ▲기후경제 ▲도시생태계 ▲미래세대 등 6개 워킹그룹에 참여한다. 회원들은 12월 15일까지 활동하면서 각 그룹에 해당하는 의제에 대한 학습과 숙의 토론 등을 거쳐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산업구조 전환 같은 사회적 공감대와 체감도가 높은 기후정책을 발굴해 도에 권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경기도는 기후도민총회에서 민주적 의견 수렴과 숙의 토론을

라이프·문화

더보기
대한민국 최초,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
▲경기도청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내 최초의 법제화된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인 ‘경기도 기후도민총회’가 출범한다. 기후도민총회의는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후위기 대응 숙의공론 기구다. 경기도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시흥에코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민 120명을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한다. 김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과 기후도민총회 슬로건인 ‘도민이 만드는 대한민국 첫 기후정책회의’ 의제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된 120명의 도민은 선호도에 따라 ▲에너지전환 ▲기후격차 ▲소비와 자원순환 ▲기후경제 ▲도시생태계 ▲미래세대 등 6개 워킹그룹에 참여한다. 회원들은 12월 15일까지 활동하면서 각 그룹에 해당하는 의제에 대한 학습과 숙의 토론 등을 거쳐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산업구조 전환 같은 사회적 공감대와 체감도가 높은 기후정책을 발굴해 도에 권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경기도는 기후도민총회에서 민주적 의견 수렴과 숙의 토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