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의회

경기도의회 이채영 의원, 어린이통학차량 무공해차 전환 관련 정담회

수원시사립유치원연합회 관계자들와 어린이통학차량 관련 정책 정담회 열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어린이통학차량의 무공해차 전환은 보급 지연에 따른 운행 차질 우려와, 전기차 화재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 전기차 충전인프라 부족 등을 고려해 일괄 방식이 아닌 순차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경기도 수원시사립유치원연합회 관계자들와 함께 위와같은 내용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정부는 2035년까지 모든 어린이통학차량의 무공해차 전환을 선언하고, 24년부터 신규 어린이통학차량 구매시 버스용 경유차 구매를 금지토록 했다.

 

이와관련 정담회에 참석한 성혜경 수원 권선구 예랑유치원장은 “승합차의 경우 경유차에 비해 전기차는 2.5배 이상 비싸 아무리 보조금이 나온다 하더라도 아이들을 위한 운영비가 차량구입비로 쓰여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차량 출고 시기도 대기가 길어, 무더기 교체가 예상되는 2025년에는 정상 운행을 보장하기도 힘들다”고 우려했다.

 

또, 성 원장은 “전기차 충전을 위한 충전인프라도 부족할 뿐 아니라 전기차에 대한 학부모의 화재 우려도 있어 어려움이 크다”고 토로했다.

 

수원시사립유치원 정책이사로 활동중인 이진숙 수원 영통구 예은숲유치원장은 “학부모가 등하원시 안심할 수 있는 전기차가 나올 때까지 무공해차 전환 정책을 적어도 3~5년은 유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이채영 의원은 “대기 환경도 중요하지만 당장 안전이 걱정되는 전기차로 무조건 바꾸는 건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될 수 있다”라며 “경유차량도 미세먼지 저감장치가 잘 설치되어 일정 기준을 통과하면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채영 의원은 “앞으로 유보통합, 출산율 저하 등으로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유치원이 좀 더 어린이들을 돌보고 교육시킬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경기도의원으로서 열심히 돕겠다”고 강조했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대한민국 최초,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
▲경기도청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내 최초의 법제화된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인 ‘경기도 기후도민총회’가 출범한다. 기후도민총회의는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후위기 대응 숙의공론 기구다. 경기도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시흥에코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민 120명을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한다. 김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과 기후도민총회 슬로건인 ‘도민이 만드는 대한민국 첫 기후정책회의’ 의제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된 120명의 도민은 선호도에 따라 ▲에너지전환 ▲기후격차 ▲소비와 자원순환 ▲기후경제 ▲도시생태계 ▲미래세대 등 6개 워킹그룹에 참여한다. 회원들은 12월 15일까지 활동하면서 각 그룹에 해당하는 의제에 대한 학습과 숙의 토론 등을 거쳐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산업구조 전환 같은 사회적 공감대와 체감도가 높은 기후정책을 발굴해 도에 권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경기도는 기후도민총회에서 민주적 의견 수렴과 숙의 토론을

사회

더보기
대한민국 최초,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
▲경기도청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내 최초의 법제화된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인 ‘경기도 기후도민총회’가 출범한다. 기후도민총회의는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후위기 대응 숙의공론 기구다. 경기도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시흥에코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민 120명을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한다. 김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과 기후도민총회 슬로건인 ‘도민이 만드는 대한민국 첫 기후정책회의’ 의제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된 120명의 도민은 선호도에 따라 ▲에너지전환 ▲기후격차 ▲소비와 자원순환 ▲기후경제 ▲도시생태계 ▲미래세대 등 6개 워킹그룹에 참여한다. 회원들은 12월 15일까지 활동하면서 각 그룹에 해당하는 의제에 대한 학습과 숙의 토론 등을 거쳐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산업구조 전환 같은 사회적 공감대와 체감도가 높은 기후정책을 발굴해 도에 권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경기도는 기후도민총회에서 민주적 의견 수렴과 숙의 토론을

라이프·문화

더보기
대한민국 최초,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
▲경기도청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내 최초의 법제화된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인 ‘경기도 기후도민총회’가 출범한다. 기후도민총회의는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후위기 대응 숙의공론 기구다. 경기도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시흥에코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민 120명을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한다. 김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과 기후도민총회 슬로건인 ‘도민이 만드는 대한민국 첫 기후정책회의’ 의제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된 120명의 도민은 선호도에 따라 ▲에너지전환 ▲기후격차 ▲소비와 자원순환 ▲기후경제 ▲도시생태계 ▲미래세대 등 6개 워킹그룹에 참여한다. 회원들은 12월 15일까지 활동하면서 각 그룹에 해당하는 의제에 대한 학습과 숙의 토론 등을 거쳐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산업구조 전환 같은 사회적 공감대와 체감도가 높은 기후정책을 발굴해 도에 권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경기도는 기후도민총회에서 민주적 의견 수렴과 숙의 토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