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산업일반

중소벤처기업부, ‘세계(글로벌) 혁신 특구’ 부산·강원·충북·전남 선정

‘세계(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대상 후보 지역 및 분야로 부산 차세대 해양이동수단(모빌리티), 강원 보건의료자료(데이터), 충북 첨단재생생명공학(바이오), 전남 에너지신산업 선정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2월 28일, ‘세계(글로벌) 혁신 특구’ 후보 지역으로 부산광역시(차세대 해양이동수단(모빌리티)), 강원특별자치도(보건의료자료(데이터)), 충청북도(첨단재생생명공학(바이오)), 전라남도(에너지 신산업)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계(글로벌) 혁신 특구’는 첨단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국제 기준(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한국형 혁신 협력 지구(클러스터)이다.

 

최근 세계(글로벌) 첨단기술 경쟁 심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신속·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규제혁신을 통해 무엇이든 시도할 수 있는 혁신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정부는 ‘세계(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을 수립하고, 지난 5월 8일 윤석열 대통령 미국순방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제233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했다. 그리고 세계(글로벌) 혁신 특구 후보 지역 선정을 위해 공모절차를 진행해 왔다.

 

지난 9월 모집공고에 신청 대상인 14개 비수도권 시·도 모두 참여 신청을 했으며, 정책, 법률, 기술, 경제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특구 사업계획에 대한 서면·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4곳을 후보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후보지들은 선정 분야별 최소규제(네거티브) 실증특례를 위한 법령규제목록 작성, 관련 부처 협의를 거쳐,'지역특구법'에 따른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의 심의·의결을 거치면 세계(글로벌) 혁신 특구로 최종 지정될 전망이다.

 

전문가 평가 결과, 세계(글로벌) 혁신 특구 후보 지역 4곳은 모두 규제해소 및 세계(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첨단 분야로서 특구 조성 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윤창번 포스텍 초빙교수는 “세계(글로벌) 혁신 특구 사업에 참여한 모든 지자체가 신기술과 신산업을 통해 지역을 혁신하고자 하는 계획이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하면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지자체뿐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행정기관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별 세계(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 방향은 다음과 같다.

 

부산은 ‘차세대 해양이동수단(모빌리티)’ 특구를 조성하여 친환경·디지털 자율운항 선박 등 미래형 선박 중심의 선박기자재·선박관리 산업을 육성할 계획으로, 지역에 다수의 선도기업과 잠재력 있는 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육상·해상 실증부터 해외인증 지원 등 기업의 세계(글로벌) 진출을 위한 일괄(One-stop) 플랫폼 지원계획의 우수성이 돋보였다.

 

강원은 인공지능(AI)건강관리(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보건의료 자료(데이터)’ 세계(글로벌) 혁신 특구를 조성할 계획으로, 보안·표준화된 의료자료(데이터) 생성·활용을 위한 자료(데이터) 센터 등 기반(인프라) 조성 계획이 우수하며, 향후 의료자료(데이터) 활용을 통한 인공지능(AI) 활용 진단과 의료기기 등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충북은 첨단재생생명공학(바이오)산업 아시아 선도 국가 도약을 목표로 ‘첨단재생생명공학(바이오)’ 특구를 조성할 계획으로, 오송 등에 기초연구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 지원 가능한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발전 잠재력이 높고, 첨단재생의료의 적용 영역 확장, 자가세포 의료행위의 의학적 시술 허용 등 실증 분야를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며, 지자체의 사업추진 의지가 돋보인다는 호평을 받았다.

 

전남은 세계 최초의 직류 기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를 위한 ‘에너지 신산업’ 특구 조성을 추진하며, 지역에 한국전력 등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지원기관과 관련 기업 등이 집적해 있고, 직류 송전 기술은 미래 에너지 산업에 중요한 기술로서, 실증을 통한 국제표준 선점 시 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 가능성이 밝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은 “첨단기술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세계(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더 이상 규제로 인해 성장이 지체되지 않도록 규제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야 할 시점”이라며,“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에 선정된 부산, 강원, 충북, 전남과 세계(글로벌) 기준과 시대에 부합하지 않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하고,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경쟁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부분은 국제 기준(글로벌 스탠더드)으로 바꿔 미래세대를 위한 기회의 플랫폼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경기도의회 성복임 도의원, 군포 제4선거구 학교 교육환경 점검 및 현장 의견 청취
▲경기도의회 성복임의원, 학생 안전과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성복임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4)은 지난 6월 19일과 20일, 군포 제4선거구(재궁동·오금동·수리동) 내 초·중·고등학교 5곳을 방문해 교육환경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에 방문한 학교는 ▲능내초등학교 ▲수리고등학교 ▲흥진초등학교 ▲금정중학교 ▲양정초등학교 등으로, 성 의원은 각 학교의 교직원 및 관계자들과 함께 교육시설을 둘러보며, 학생 안전과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주요 현안을 살폈다. 특히 19일 현장 방문에는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도 동행해 교육현안에 대한 협력 의지를 함께 다졌다. 성복임 의원은 “군포 제4선거구에는 총 10개의 초·중·고교가 있으며, 이번 방문은 교육 현장의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꾸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의회 관련 상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교육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사회

더보기
경기도의회 성복임 도의원, 군포 제4선거구 학교 교육환경 점검 및 현장 의견 청취
▲경기도의회 성복임의원, 학생 안전과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성복임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4)은 지난 6월 19일과 20일, 군포 제4선거구(재궁동·오금동·수리동) 내 초·중·고등학교 5곳을 방문해 교육환경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에 방문한 학교는 ▲능내초등학교 ▲수리고등학교 ▲흥진초등학교 ▲금정중학교 ▲양정초등학교 등으로, 성 의원은 각 학교의 교직원 및 관계자들과 함께 교육시설을 둘러보며, 학생 안전과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주요 현안을 살폈다. 특히 19일 현장 방문에는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도 동행해 교육현안에 대한 협력 의지를 함께 다졌다. 성복임 의원은 “군포 제4선거구에는 총 10개의 초·중·고교가 있으며, 이번 방문은 교육 현장의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꾸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의회 관련 상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교육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라이프·문화

더보기
경기도의회 성복임 도의원, 군포 제4선거구 학교 교육환경 점검 및 현장 의견 청취
▲경기도의회 성복임의원, 학생 안전과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성복임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4)은 지난 6월 19일과 20일, 군포 제4선거구(재궁동·오금동·수리동) 내 초·중·고등학교 5곳을 방문해 교육환경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에 방문한 학교는 ▲능내초등학교 ▲수리고등학교 ▲흥진초등학교 ▲금정중학교 ▲양정초등학교 등으로, 성 의원은 각 학교의 교직원 및 관계자들과 함께 교육시설을 둘러보며, 학생 안전과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주요 현안을 살폈다. 특히 19일 현장 방문에는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도 동행해 교육현안에 대한 협력 의지를 함께 다졌다. 성복임 의원은 “군포 제4선거구에는 총 10개의 초·중·고교가 있으며, 이번 방문은 교육 현장의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꾸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의회 관련 상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교육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