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오학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 자원순환 과정과 자원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자원순환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김윤기 회장을 비롯한 오학동 주민자치위원, 이숙영 오학동새마을부녀회장 등 1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천시 호법면 소재의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 가남읍 동북권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에서 쓰레기 소각으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인근 주거지역에 난방용 온수를 공급함으로써 주민 편익에도 기여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볼 수 있었다.
이어, 동북권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폐가전의 회수, 선별, 파쇄 등을 통해 이뤄지는 재활용 공정과 TV, 냉장고, 세탁기 등 폐가전을 품목별로 분류하고 철, 플라스틱, 알루미늄 등 구성품을 분리해 재생원료로 가공이 되는 자원 생산 과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윤기 회장은 “버려지는 쓰레기가 또 하나의 자원”이라며 “쓰레기에 가치를 부여하고 새로운 자원으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면서 자원의 소중함과 재활용의 필요성에 대해 크게 공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