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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흥시 다-가치 유스센터, 통합 프로그램 운영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 다-가치 유스센터가 지난 24일과 25일 센터 이용 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프로그램은 다-가치 유스센터를 이용하는 이주배경 청소년에게 한국사회 적응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센터 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학생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통합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교육ㆍ체험 ▲공연 관람 및 체육대회로 추진됐다.

 

먼저, 24일은 시흥 명소인 소산서원을 방문해 유래와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다도, 3색 절편 만들기, 국궁, 단심줄놀이, 복식 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전통 놀이 체험 현장에는 임병택 시장이 방문해 학생들과 단심줄 놀이를 함께했다.

 

임 시장은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 사회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이주배경 청소년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서 바르고 안정적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5일에는 청년스테이션에서 마술 공연을 관람하고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울러 체육대회를 통해 다양한 이주배경 학생들이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몸으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통합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학생들과도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라며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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