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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고양특례시 고양동, 노인 전시회 ‘나의 인생 숲길’ 개최

치매·우울 노인 대상 ‘아름다운 삶 회상’미술 프로그램 진행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 고양동은 지난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노인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나의 인생 숲길’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집단 미술 활동을 기반으로 노인의 긍정 에너지를 회복시키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추억을 미술로 표현함으로써 남은 삶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갖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고양동 소재 주간보호센터 2곳을 이용하는 어르신 총 43여 명이 참여했다.

 

‘나의 인생 숲길’ 프로그램은 짧은 순간이나마 과거를 회상하며 오래된 심리적 욕구와 갈등을 해소하는 기회를 갖고, 전시회를 통해 자기효용감을 극대화하는 목적으로 구성됐다.

 

또한 노인 우울검사를 병행하여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을 사전 발굴하고 적절한 예방을 위한 연계 진행함으로써 우울증 고위험군으로의 진입 및 고독사를 막는 효과를 창출하고자 했다.

 

김태일 고양동장은 “정서적 케어를 받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회상을 활용한 미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의 과거를 재정리·합리화하고 일상적 가치 발견에 주목할 수 있는 시각화를 도모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프로그램은 동 특화사업 차원의 첫 미술 프로그램으로 이번 연도에는 일회성으로 시도됐으나, 참여 대상자들과 센터들의 큰 호응을 얻어 내년에는 여러 회기의 프로그램 속 다양한 구성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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