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주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공원사업과 과장 및 읍·면·동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 꽃길 조성 중간 점검을 위한 ‘꽃다운 양주길’조성사업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아름다운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부서 간 꽃길 사업을 추진하면서 진행 상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이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올해 공원사업과 및 11개 읍·면·동에서 진행한 꽃길 조성사업 추진현황, 향후 계획 등 전반적인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사업추진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각 부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천일홍, 마리골드, 베고니아 등 각양각색의 꽃을 도로변, 하천변, 마을 안길 등 곳곳에 꽃을 심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이날 보고회에는 도로변 제초작업에 대한 애로사항도 공유해 부서 간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강수현 시장은 “읍·면·동 곳곳에서 시민들이 꽃을 보며 마음의 여유와 평온을 찾을 수 있도록 꽃길 조성에 최선을 다해준 읍·면·동 관계자와 단체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양주가 다른 곳보다 더 멋진 꽃이 많다는 얘기가 나올 수 있도록 가을 꽃길 조성에도 노력해 주길 바라며, 내년에는 시민들과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