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사)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공주시, 봉화군, 괴산군, 부여군, 논산시, 예천군 등 재난선포지역을 찾아 대대적으로 재난 복구활동을 펼쳤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7월 중순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범람,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한 곳에 신속하게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꾸려 수해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

재난복구 활동은 △남양주자원봉사특공대 △남양주시해병대전우회 △남양주시자율방재단 △미금로타리클럽 △어울림봉사단 △진접주민자치회 △대한적십자사 남양주시지구협의회 △남양주시 새마을지회 등 8개 단체 186여 명이 참여해 피해 가구의 토사물 제거, 비닐하우스 농가 복구, 마을 입구의 도로 청소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구 활동에 임했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미력하나마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참여했다.”라며 “수해로 인해 많이 힘들고 지친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움을 받은 한 수재민은 “무더위 속에서도 먼 길을 마다하고 달려와 주신 남양주시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피해가 큰 지역이나 봉사자가 필요한 지역이 발생하면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모집⋅배치 계획을 잘 세워 재난재해 대응 활동에 적극적으로 힘써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