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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행정안전부, 2023년 지자체 예산규모 최초 3백조 원 돌파, 지역 주민에게 두터운 행정서비스 제공

2023년 지방자치단체 예산규모 305조4천억 원으로 전년대비 약 17조1천억 원(↑5.9%) 증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총 예산규모가(일반+특별회계) 305조 4천억 원으로 전년 288조 3천억 원 대비 약 17조 1천억 원(↑5.9%)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규모가 증가한 주요 사유는 지방소비세,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6.8조원, ↑6.2%)와 교부세(+5.0조원, ↑8.6%)의 증가이다.

 

한편 지방채무 관리 강화 등 건전재정 기조 전환의 영향으로, 지방채는 전년대비 감소(4.0→2.9조원, ↓28.5%)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도는 2022년 49.9%에서 2023년 50.1%로 0.2%p 증가하여 2020년 이후 다시 50%를 상회했으며 재정자주도 역시 2022년 73.4%에서 2023년 74.1%*로 0.7%p 증가했다.

 

특히 2023년 지방자치단체 예산은 ‘건전재정’을 기조로, ‘지역경제 회복·민생안정’에 초점을 두고 편성했다.

 

지출 분야별로 살펴보면,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두터운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보건 분야의 증가(+7.8조원, ↑8.3%)가 두드러졌다.

 

다음으로는 환경분야(+1.8조원, ↑6.4%), 농림해양수산분야(+1.7조원, ↑8.7%), 교통 및 물류 분야(+1.6조원, ↑6.8%)의 예산이 크게 증가했다.

 

한편 시·도(본청, 총계 기준)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예산 증가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서울로 전년(44.2조원)대비 3.0조원(↑6.7%) 증가한 47조2천억 원이며,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로 전년(6.4조원) 대비 7천억 원(↑10.5%) 증가한 7조1천억 원이다.

 

2023년 지방재정 규모 등을 담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통합재정 개요」는 5월 중 지방재정365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부동산 침체, 인구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재정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행정안전부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재정건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력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가치있는 투자로 지방재정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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