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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덕수 국무총리, 한-에스와티니 총리 회담

경제, 농업, 교육, 국제무대 협력 등 분야별 협력 강화 논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4월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식 방한 중인 '클레오파스 시포 들라미니(Cleopas Sipho DLAMINI)' 에스와티니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2030 부산세계박람회 △분야별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한 총리는 수교 55주년을 맞아 성사된 에스와티니 총리의 공식 방한을 환영하고, 양국이 1968년 수교 이래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온 점을 평가했다.

 

들라미니 총리는 한 총리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양국간 분야별 교류를 이어나가자고 했다.

 

한 총리는 작년 대통령 주재 ‘한국과 아프리카, 함께하는 미래’ 행사(’22.11.23) 계기 우리 정부가 발표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아프리카와의 개발협력·경제협력 확대 등 전면적인 대아프리카 협력 확대 정책을 설명하고, 이번 에스와티니 총리의 방한 초청 역시 한-아프리카 관계 발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의 실현임을 강조했다.

 

들라미니 총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에 사의를 표하고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과 함께 아프리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지금 한국이 적시에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확대해나가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또한, 한 총리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진지한 노력과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강조하면서 에스와티니의 지지를 기대한다고 했다.

 

들라미니 총리는 어제(4.20) 부산을 방문하여 우리 정부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지와 준비 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한국의 성공적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

 

양 총리는 △개발협력 △경제 △관광·농업·교육 △국제무대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호혜적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들라미니 총리는 한국이 보건·교육·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제공해온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한국과 인적자원·역량 개발 분야 등의 협력 지속을 희망했다.

 

한 총리는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을 설명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에스와티니측이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을 지지하고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들라미니 총리는 에스와티니가 UN 등 국제무대에서 북한의 도발을 규탄해왔음을 상기하면서 한국 정부의 대응과 구상을 지지했다.

 

회담 직후 한 총리는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들라미니 총리와 에스와티니왕국 대표단을 위한 공식 오찬을 개최하고 양국 협력관계에 관한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들라미니 총리는 어제(4.20) 부산 방문, 오늘(4.21) 총리회담 및 공식 오찬에 이어 방한 기간(4.19-23) 동안 우리 기업 면담, 비무장지대(DMZ) 방문,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등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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