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기본분류

구리시, 박완서 작가 타계 12주기 추모 낭독공연 성료

‘도둑맞은 가난’을 온·오프라인 낭독공연으로 만나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구리시는 31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박완서 작가 타계 12주기를 기억하고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추모하는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 낭독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리시립도서관 주관으로 작가가 타계한 다음해인 2012년부터 매년 추모 공연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작가의 초기대표작 중 하나인 ‘도둑맞은 가난’을 공연으로 올렸다.


‘도둑맞은 가난’은 1975년 발표된 박완서 작가의 단편소설로, 이날 공연을 통해 배우들의 열연과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연주가 더해지며 오늘날까지 공감과 감동을 이끌었다.


아울러, 지난 3년간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따른 현장 관람 최소화로 아쉬워하는 시민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600석 전석이 매진됐다. 또한 구리시 유튜브 채널인 구리비전 실시간 중계를 통해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한 사람들도 감동을 나눌 수 있었다.


공연을 본 한 시민은 “낭독공연이라고 해서 배우들의 낭독만 생각했는데, 라이브 연주와 영상이 함께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의 공연이라 작품의 감동이 더 크게 다가왔다. 내년 공연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공연 인사말을 통해 “박완서 작가님은 우리에게 영감을 떠올리게 하는 살아 숨 쉬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이자 구리시의 자부심이다.”라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공연구성으로 시민들이 박완서 작가의 작품을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청와대, 주말마다 예술이 깃든다… 5월부터 주말 상설 공연 진행
▲ 청와대 주말 상설공연 포스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2025년 5월 2일 -- 청와대재단은 상설 공연 프로그램 ‘청와대 주말’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주말’은 지난 3월 여성국극 ‘선화공주’로 첫선을 보였으며,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매주 주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와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 국립오페라단 등 다양한 공연 라인업 푸른 녹음이 짙어지는 5월, 청와대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거듭난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케이필하모니, 성남청소년국악관현악단, 국립오페라단, 청춘마이크 등 국내 유수의 예술단체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5월 첫 주말인 3일(토)에는 창단 36주년을 맞은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재즈 앙상블’ 공연으로 관객과 호흡하는 참여형 무대를 연다. 이어 4일(일)에는 ‘한복·한글·우리소리 - 난새&한복모델선발대회 in KOREA (한인코)’가 열려 한글, 한복, 국악이 어우러진 전통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사회

더보기
“의정연수원은 가평이 최적지”… 가평군, 실사단에 강력 건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가평군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2일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부지선정위원회 실사단에게 연수원 유치 당위성과 지역의 강점을 집중 부각하며 유치를 강력하게 건의했했다. 이날 서태원 가평군수는 가평읍 승안리 연수원 후보지를 방문한 부지선정 위원들에게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가평군은 접근성, 자연환경, 인프라, 주민 열의 등 모든 면에서 의정연수원 부지로 최적지”라며 “도의회가 미래 교육의 전환점을 만들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 군수는 특히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부각했다. 연수원 후보지는 경기도의회 청사에서 승용차뿐 아니라 ITX청춘열차와 전철로도 2시간이면 가능해 연수생과 강사진 모두에게 편리한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장점으로 꼽힌다는 것이다.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창의적 연수원 운영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인산도립공원과 북한강, 명지산 등이 인접해 휴식과 학습이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공간이며, 연수 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전통주 체험 등도 풍부해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설명

라이프·문화

더보기
청와대, 주말마다 예술이 깃든다… 5월부터 주말 상설 공연 진행
▲ 청와대 주말 상설공연 포스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2025년 5월 2일 -- 청와대재단은 상설 공연 프로그램 ‘청와대 주말’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주말’은 지난 3월 여성국극 ‘선화공주’로 첫선을 보였으며,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매주 주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와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 국립오페라단 등 다양한 공연 라인업 푸른 녹음이 짙어지는 5월, 청와대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거듭난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케이필하모니, 성남청소년국악관현악단, 국립오페라단, 청춘마이크 등 국내 유수의 예술단체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5월 첫 주말인 3일(토)에는 창단 36주년을 맞은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재즈 앙상블’ 공연으로 관객과 호흡하는 참여형 무대를 연다. 이어 4일(일)에는 ‘한복·한글·우리소리 - 난새&한복모델선발대회 in KOREA (한인코)’가 열려 한글, 한복, 국악이 어우러진 전통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