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시 팔달구는 유난히 추웠던 겨울과 침체된 경기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하여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팔달구 주요 가로변 화단과 교통섬 등에 꽃길 조성공사(1차)를 진행했다.
이번 공사는 시청사 앞, 구)도청오거리, 교동사거리 등 주요 지점 총 5개 지역의 화단과 교통섬, 월드컵로, 경수대로 등 6개 지역 가로변에 있는 78개의 화분에 봄철 초화를 새로이 식재했다. 식재 수종은 봄철 꽃샘추위도 이겨내는 팬지로 봄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수 있는 수종이다. 또한, 팬지와 더불어 지난겨울 미리 식재가 완료된 튤립, 수선화 구근 등이 곧 개화를 앞두고 있어 지금보다 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팔달구 관계자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을 맞이하는 요즘, 특히 추웠던 겨울과 침체된 경기로 지친 시민들에게 화사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길 바라며, 수원시민들이 활기차고 여유 있는 삶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