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특례시 영통구는 개학기를 맞아 오는 10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60여개 학교주변에 대한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정비는 주간과 야간에 걸쳐 정비용역반과 관계공무원 12명이 참여해 학교주변 불법광고물에 대한 현장점검과 정비활동을 실시한다.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는 어린이보호구역과 교육환경보호구역내에 선정적인 문구가 포함돼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전단지와 등·하굣길 보행안전을 저해하는 입간판(배너, 에어라이트), 현수막을 대상으로 정비에 중점을 두어 실시한다.
지난 6일은 망포역 인근에서 불법전단지와 현수막 등을 정비하고 자진철거 계도를 촉구하는 자정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 향후 청소년 유해광고물을 비롯한 상습 게첨 불법행위자에게는 행정제재를 강화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서주석 건축과장은 “개학을 맞아 학교 주변의 불법광고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