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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고양특례시로 거듭난다…보도 정비에 59억원 투입

이동환 고양시장 “안전·디자인 갖춘 보행환경 만들 것”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가 걷기 좋은 도시로 거듭난다. 시는 올해 59억원을 투입해 어울림로 등 15개소에 보도 정비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역사적인 도시들은 모두 걷기 좋은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 거리의 배치나 길이 도보 이동에 알맞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치솟는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보행자 중심 가로(街路)는 이미 네덜란드, 영국, 일본 등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가로 정비 사업의 새로운 물결이다.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세계의 움직임에 고양특례시도 동참한다. 시는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어울림로 일원 보도정비공사 등 15개 사업을 조기집행하고 도보 환경을 한 차원 높일 계획이다.


기존 정형화된 보도블록에서 벗어나 평탄하고 내구성을 강화한 보도블럭을 적용해 보도의 안전성과 디자인을 강화하는 이번 보도 정비 사업의 총사업비는 59억 2000만원, 면적은 41,192㎡이다.


시는 지난해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보도정비에 의지를 보였다.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일산로(백석역~일산병원사거리)에 대대적인 보도정비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일산로 정비 사업은 노후 보행로에 기존의 정형화된 보도블록 대신 심미성과 기능성을 갖춘 대형블록을 적용했다. 대형 블록은 노면이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때문에 노약자와 장애인이 이동하기 편하다.


동시에 인도와 차도의 단차를 줄이는 공사를 진행해 보행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걷기 좋은 도시라면 무엇보다 보도가 안전하고 편리해야 한다. 보도블록의 재료, 규격 등 조금만 더 신경 쓰면 훨씬 나은 보행로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고양시는 지난 2월 22일 보도블록 생산 공장을 견학하고 3월 2일 서울시 종로구에서 선진 시공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시는 고양시는 보행자 중심의 보도 정비 방침을 정착시키기 위해 종합 가이드라인도 마련하는 중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도로계획, 도로공사, 유지관리, 도시디자인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조하며 종합적인 도보 정비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례시에 걸맞은 한 차원 수준 높은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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