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청소년재단은 재단 출범 다섯 돌을 맞아 지난 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2018년 3월 1일 재단 출범 후 청소년 전문기관으로서 5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꿈꾸는 청소년, 함께하는 재단’의 비전을 선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광명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인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명시청소년재단의 지역사회 네트워크가 이렇게 넓고 탄탄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지난 5년간 노력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5년도 청소년이 즐겁고 행복하며 미래의 꿈을 마음껏 키우고 펼쳐갈 수 있는 광명시가 되도록 잘 만들어서 10주년 기념식 때는 전국 최고의 청소년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성숙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재단 출범 5주년 비전 선언식을 통해 제시한 재단의 미래상을 완성해 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청소년 시민이 성장하는 여정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재단 출범 TFT를 구성하고 개인과 조직의 성장 기반에 초점을 두고 약 3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개최됐다.

지난 1월 27일에 실시한 전 직원 워크숍과 2월 8일 지역사회 청소년기관·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재단의 역할과 기능을 점검하고 핵심 과업을 선정하는 등 청소년을 향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재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비전 선언을 준비했다.

기념식은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연희단[우리랑]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5년간 재단이 걸어온 이야기를 영상으로 시청하고, 청소년들이 광명시에 바라는 점, 청소년재단 비전 등을 실시간 오픈 채팅으로 나누는 참여형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청소년, 지역사회 관계자, 청소년재단 임직원이 재단 비전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행 과제를 다 함께 선언하며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청소년, 청소년 관계기관 단체장과 청소년활동가 등 총 28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