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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보훈복지타운, '태극기 마을' 된다

수원 쉬즈메디병원 태극기 400기 기증 ... 이달부터 보훈복지타운 340여 가구에 태극기 연중 상시 게양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시 장안구 보훈복지타운이 이달부터 집집마다 1년 내내 태극기가 나부끼는 ‘태극기 마을’로 거듭난다.


장안구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는 3ㆍ1절을 앞두고 수원 쉬즈메디병원으로부터 태극기 400기를 기증받아 보훈복지타운에 전달했다. 태극기는 복지타운 내 340여 개별 가구로 보내져 연중 상시 게양될 예정이다.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에 자리한 보훈복지타운은 1990년대 중반 국가유공자를 위해 조성된 주거단지로,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국가유공자 실버타운’이다. 국가보훈처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고령의 무주택 국가유공자나 유족이 입주할 수 있다.


태극기 전달식은 지난 27일 보훈복지타운 관리소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이기호 쉬즈메디병원장, 김강일 보훈복지타운 관리소장과 입주자, 김기범 조원1동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기호 병원장은 “나라 사랑의 정신이 가득한 이곳 보훈복지타운에서 날마다 수백 개 태극기가 펄럭이는 모습을 그려본다”며 “근처를 지나시는 주민들께서도 가가호호 내걸린 태극기를 만나실 때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고귀한 뜻을 되새겨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범 조원1동장은 “보훈의 마음으로 뜻깊은 일에 흔쾌히 나서주신 이기호 원장님과 쉬즈메디병원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훈복지타운이 나라 사랑의 상징이자 국가유공자분들의 평온한 삶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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