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2월의 마지막 날 제104주년 3ㆍ1절을 앞두고 관내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 1300기를 게양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9명은 장안로30번길 등 주요 구간을 돌며 훼손되거나 더러워진 태극기를 교체하고 꽂이대를 정비했다. 회원들은 3ㆍ1절 당일에도 같은 구간에서 국기 게양상태를 점검하고, 다음날 태극기를 내릴 예정이다.
이영재 영화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100여 년 전 암흑과도 같은 시절에 목숨 걸고 독립을 외쳤던 선열들을 떠올린다”며 “그 불굴의 정신으로 우리 주민들 모두 여러모로 힘겨운 오늘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3ㆍ1절과 개천절에 맞춰 1300여 개의 태극기를 내걸며 지역 주민들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