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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노인복지대상 수상...양평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결실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지원 노력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제2회 대한노인회 복지대상 수상


양평군은 복지 수요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지자체의 역할 변화에 발맞춰 과거보다 커진 노인복지 분야에 앞서가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그동안 양평군은 군민들이 체감하는 복지정책을 수립·추진하면서 전국 지자체 중 복지정책 분야에 있어 상위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21일, 양평군은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노인회 정기총회에서 제2회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노인복지대상은 지역 경로당의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기초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경로당 유지보수 및 활성화 지원·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양평군노인복지관 신축 이전·노인지도자 보수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관내 경로당에 자동혈압계를 설치해 수시로 혈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건강한 식사를 위한 친환경 쌀 제공을 위해 양평농업협동조합과 협약을 맺는 등 노인복지를 선도하고 있다.


민선8기 조직개편...효과적인 노인복지 목표


양평군은 복지업무의 증가 및 다양화에 따른 복지 패러다임에 맞춰 양평군 복지모형 조직개편을 통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3년 1월 1일자로 민선8기 조직개편을 시행해 효과적인 노인복지업무 수행을 위한 노인장애인과를 신설했다.


노인장애인과에서는 노인기초연금, 노인일자리, 경로당, 대한노인회 등 노인 업무를 총괄해 더욱 다양해지고 세분화되고 있는 복지 수요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양평군은 노인 인구가 28%를 넘어선 초고령화 사회로 돌봄의 복지가 크게 요구되는 상황으로, 지역 어르신을 중심으로 한 양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지역 현안으로 떠오른 노인 복지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추진하고자 한다.


특히, 사회적 제도 개선 및 노인일자리 제공으로 노인 생활의 안정감을 제공하고 내실 있는 노인복지지설 운영으로 및 노인여가복지 지원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제공 및 양평형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공기반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 상위 1% 복지체계 구축‘도전’


민선8기 양평군은 모든 연령이 만족하는 생애주기별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복지 업무의 다양성 등을 고려해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각 연령층에 맞는 특화된 업무체계로 복지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양평군은 지난해 전국 229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등에서 8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2023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에서 충실성, 적절성, 우수성, 지역주민의 참여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8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양평군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사회보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한 2023년 주요 복지 업무 계획으로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 및 사회적 보호체계 구축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여가활동 보장 ▲장애인 생계안정 및 의료·재활 지원 추진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생활 역량강화 추진 ▲장애인 복지시설 입소·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 ▲‘든든한 家’ 지역사회 통합돌봄 창구 운영 ▲‘안전한 家’ 노인 주거 인프라 구축 ▲‘행복한 家’ 노인 요양·돌봄 서비스 지원 ▲‘충분한 家’ 지역사회 통합돌봄 역량 강화 ▲사회복지시설 투명성 증대 및 자연친화적 장례문화 장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 추진중으로 2026년 10월 준공 예정이며, 100억원의 노인복지관 이전 신축 특조금을 확보해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고령 친화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복합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기반구축과 초고령사회 속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큰 역할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만65세 이상 인구가 군 인구의 28%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세부적인 노인복지정책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해 어르신들이 편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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