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장안구 소재 22개 어린이집은 16일 지난 두 달간 아이들이 모은 폐건전지, 우유팩 등 유용폐자원을 장안구 가정복지과에 전달했다.
이날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앞마당에 쌓인 폐건전지와 우유팩은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분리는 끼리끼리’ 캠페인을 펼치며 모은 것이다. 장안구는 전달받은 폐건전지와 우유팩을 수원시자원순환센터로 보낼 예정이다.
‘분리는 끼리끼리’는 지난 2018년 장안구가 시작한 어린이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장안구는 어린이집과 협력해 연중 캠페인을 진행하며 아이들에게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임화선 장안구 사회복지과장은 “고사리손으로 모은 폐건전지와 우유팩이라 더 소중하고 뜻깊다”며 “하나하나 모아온 아이들의 정성이 지구 환경을 지켜내는 더 큰 마음으로 쑥쑥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