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복지센터·관수원시드림스타트센터·관수원시 아동보호전문기관·관수원시장애인복지관·관수원시 청년청소년과 청소년안전망팀 등 5개 기관의 사례관리 담당 실무자 등 11명이 모여 아동방임, 경제, 정신 등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위기 가구의 문제해결을 위해 그간의 기관별 진행상황을 서로 공유하고 개입방법을 재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가구는 월세체납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노숙할 가능성이 높으며,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아 아동방임으로 보호처분을 받은 상황으로, 긴급지원 같은 경제적 지원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정상적인 발달을 위한 치료적 개입, 부모의 자녀양육기술 지원 등 복합적인 복지욕구가 있는 가구이다.
박근섭 우만1동장은,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저소득 주민에 대한 통합사례회의로 민·관이 협업하여 해결방안을 찾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며, “2023년에는 사례관리사업에 더욱 역점을 두어, 더 많은 복지사각지대 이웃이 위기를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