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시 권선구는 미세먼지 발생 주범인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3월 말까지 관내 농가 대상 파쇄기 무상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영농부산물은 고춧대, 콩대와 같이 농작물 수확 후 발생한 줄기 등을 말한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영농부산물은 생활폐기물로 분류되며 분쇄해 퇴비화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한다. 불법소각이 적발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권선구는 현재 9명의 감시원을 투입하여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단속을 강화하고 파쇄기 무상대여 서비스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권선구 생활안전과 청소팀(031-228-6343)으로 하면 된다.
기우진 권선구청장은 “앞으로도 깨끗한 권선구를 조성하기 위해 불법소각 단속을 강력히 시행할 계획이며, 파쇄기 무상지원 사업으로 불법소각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