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설 명절을 앞둔 17일 수원시 팔달구 지동 24통 정수미 통장이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간편식(죽) 6상자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단체가 아닌 24통장 개인 자격으로 한 기부로 더 의미가 있다.
정수미 통장은 “지동은 고령층의 인구가 많은 동네이며 특히 홀몸어르신이 많은 것 같다. 통장 일을 하다 보면 식사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어르신들을 보는데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최승란 지동장은 “통장님처럼 주민과 밀착된 분들이 주민들의 어려움을 더 잘 알 수 있고 또 이렇게 발 벗고 나서주니 감사한 마음뿐이다. 지원해주신 간편식은 골고루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한 간편식은 관내 취약계층 중 식사 준비가 어려운 고령자나 회복이 필요한 질환자들에게 지원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