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 전성현 인터뷰
- 1R : 2언더파 70타 (버디 4개, 보기 2개) T11
- 2R : 4언더파 68타 (홀인원 1개, 버디 4개, 보기 2개),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T1
-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어땠는지?
페럼클럽에서 대회를 할 때마다 드라이버 티샷만 잘 치자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한다. 어제도 마찬가지고 오늘도 드라이버 티샷이 원하는 대로 잘 따라줘서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한 것 같다.
- 8번홀(파3) 홀인원 상황은?
핀까지 거리가 대략 181m였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던 핀 위치라서 티샷 하기 전부터 경사를 어떤 식으로 활용해서 핀에 가깝게 붙일지에 대해 생각이 많았다. 왼쪽 언덕 경사가 높아서 그쪽으로 공략을 했는데 운이 좋게 홀인원으로 이어졌다. 홀로 들어가는 것을 보지는 못했다. (웃음)
- 코스는 어떤지?
골프는 시작이 좋아야 마무리도 좋다는 생각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드라이버 티샷을 페어웨이로 잘 보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페럼클럽에 오면 늘 좋은 기운이 느껴진다. 그래서 드라이버 티샷에만 좀더 유념해서 실수를 줄이는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
- 내일부터 순위 경쟁에 돌입한다. 각오는?
모든 선수가 그러하듯이 목표는 우승이지만 우승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플레이를 하면 오히려 잘 안풀리더라. (웃음) 평소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고 경기를 하는 성향이기도 해서 1, 2라운드와 동일하게 경기하겠지만, 공이 잘 맞기 시작하면 살짝 긴장이 풀리곤 하는데 이번 대회만큼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