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은 지난 7월 28일 성남시 중앙도서관에서 발생한 시민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한 양병환 청원경찰의 헌신적인 조치를 높이 평가하며 깊은 감사와 찬사를 전했다.
정 의원은 “양병환 주무관의 신속한 판단과 따뜻한 배려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귀중한 행동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이처럼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청원경찰들이 합당한 처우를 받지 못하는 현실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연화 의원은 지난 3년 넘게 성남시 청원경찰의 근무환경 개선과 처우개선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으며, 청원경찰의 임금 현실화, 휴게 공간 확보 등의 필요성을 수차례 지적해왔다.
특히 이번 중앙도서관 사례를 언급하며 “현재도 많은 청원경찰들이 에어컨조차 없는 근무환경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버티고 있다”며 “이런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내년도 예산에 반드시 청원경찰 근무환경 개선 항목이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분당구 이매동에 거주하는 남성이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것으로, 중앙도서관을 방문한 중 갑작스러운 사고였다. 위급한 상황 속에서 근무 중이던 청원경찰 양병환 주무관은 재빠르게 현장을 파악하고, 당황한 배우자를 안심시키며 119에 즉시 신고, 구급대가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상황을 정리했다. 또한 환자의 상태를 끝까지 살피며 구급차 이송 및 도서관 내 교통 정리까지 도맡아 현장을 안전하게 수습했다.
정연화 의원은 “우리 공공도서관이 단순한 책의 공간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공간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양병환 주무관 같은 성실하고 따뜻한 공직자의 존재 덕분”이라며 “신속한 대응과 이웃을 향한 배려심은 우리 사회에 큰 귀감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양병환 주무관은 평소에도 노인복지시설 환경정화,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경기도지사 표창, 6월에는 성남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시민 안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정 의원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숨은 영웅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시의회에서도 이 같은 선행과 공직윤리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