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2회 화성 송산포도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 하는 화성특례시 정명근 시장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화성의 대표 농특산물인 송산포도가 가을 축제장을 가득 채웠다.
9월 5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화성에코팜테마파크 일원에서는 ‘제12회 화성송산포도축제’가 막을 올렸다. 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화성송산포도 Farm Tour Festa’를 주제로 포도를 맛보고, 직접 체험하며 농촌의 정취까지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 12회 화성 송산포도축제 개막식 식전 축하공연
축제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탐스럽게 익은 송산포도였다. 포도 판매장에는 지역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포도가 선보여졌고, 방문객들은 포도의 색깔과 알의 크기, 당도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송산포도의 맛을 즐겼다. 특히 올해 축제는 단순히 포도를 사고 먹는 행사를 넘어 ‘농촌을 직접 경험하는 축제’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 12회 화성 송산포도축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는 경기도 추미애 도지사
대표 프로그램인 ‘포도밟기’는 올해부터 화성에코팜테마파크 중앙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직접 포도를 밟으며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궁평항에서 진행됐던 프로그램의 장소를 옮겨 축제장 안에서 보다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포도를 활용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참여해 송산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화성 농촌의 모습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 12회 화성 송산포도축제 개막식을 지켜보는 내외 귀빈들
포도와 함께 즐기는 문화공연도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다.
낮 동안 축제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긴 뒤에는 화성에코팜테마파크 전망대에서 궁평항의 석양을 배경으로 다양한 사진을 찍도록 연출할수도 있고, 지역농특산물 구매장터와 함께 문화, 관광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즐길수가 있다..

▲ 12회 화성 송산포도축제 행사장에 마련된 포도밟기 행사를 즐기는 시민들
또한 예선을 거쳐 참가한 시민 노래자랑도 개최되어 볼거리를 더했다. 8월 중순 치러진 예선에서 10개팀을 미리 선발하여 이날 결선을 치루어 시민들의 볼거리를 더 했고, 초대가수 박현빈 가수가 초빙되어 시만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눈에 띈다. 물놀이터와 그늘막, 무더위 쉼터 등이 운영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축제장에서 보다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화성시는 축제에 앞서 임시주차장과 포도판매장, 포도열차 운행구간 등을 점검하고 비상대피로와 응급의료체계 등을 마련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았다. 축제장과 함께 동탄호수공원에서도 축제 개막전부터 화성송산포도 판촉행사가 열려 도심에서도 송산포도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 12회 화성 송산포도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 하는 화성특례시 의회 이계철 의장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화성송산포도축제는 이제 단순한 농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포도를 매개로 농업과 관광, 체험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포도 수확의 계절에 맞춰 생산자인 농업인과 소비자인 시민이 직접 만나고, 아이들에게는 농촌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화성의 가을을 대표하는 화성 송산포도 축제는 알알이 익은 포도 한 송이에 농민들의 땀과 화성의 농촌 풍경이 담겨 있는 만큼,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달콤한 포도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12회 화성 송산 포도 축제를 알리는 배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