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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경기도의회 조미자 의원, 공연장 상주단체 사업의 졸속 이관 추진에 제동 ... 문화정책의 주인은 예술인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11일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아트센터를 대상으로 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년부터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을 경기문화재단에서 경기아트센터로 이관하려는 경기도의 일방적 추진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은 전국의 광역문화재단이 수탁·운영해 온 대표적 문화정책으로, 경기도는 도내 공연예술단체와 지역 공연장이 상생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창작 기반을 조성하고, 도민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경기문화재단에서 2008년부터 추진돼 온 대표적 문화예술 지원사업이다.

 

조미자 의원은 “문화 정책의 진정한 주체는 오랜 시간 현장에서 자리를 지켜온 예술인들로, 이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채 관계 기관 중심의 논의가 진행된 점이 가장 큰 문제”라며, “내년 1년간은 기존대로 경기문화재단에서 사업을 운영하면서, 예술인과 현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에 사업 수행기관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본 사업은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과 예술인 지원을 주요 기능으로 해온 경기문화재단의 설립 목적과 더 맞다며 “사업 공모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운영기관 변경을 전제로 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점은,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예술 현장의 안정성을 동시에 해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도의 신중한 접근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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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미사노인복지관, KBS강태원복지재단 어르신 외식 지원 사업 '방방곡곡 행복 밥상' 성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2025년 11월 10일, 하남시미사노인복지관은 KBS강태원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어르신 외식 지원 사업 '방방곡곡 행복 밥상'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방방곡곡 행복 밥상'은 식비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 1인 가구 취약 어르신들에게 외식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내 이웃과의 소통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하남시 1인가구 어르신 30명이 참여해 건강밥상심마니 하남점에서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어르신은 “요즘은 물가 상승으로 외식 한 번을 하기가 부담스러운데 또래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으니, 마음이 따뜻해진 것 같다.”, “집에 혼자 있다 보니 끼니를 대충 때울 때가 많은데, 오늘은 오랜만에 사람들과 함께 웃으며 식사했다.”라며 행복 밥상을 진행한 하남시미사노인복지관과 사업을 지원한 KBS강태원복지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남시미사노인복지관 김교심 관장은 “이번 외식 지원으로 어르신께 따뜻한 식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돕는 사업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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