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성시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 재난 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특별교부세 1억 1,400만 원을 투입해 소형 스노우 브러쉬 등 제설장비 15대를 읍·면·동에 지원하고, 친환경 제설제 5,593톤을 비축해 폭설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상습결빙구간 13개소에 자동 제설 시스템을 운영해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제설 작업 외주화와 GPS 기반 관제시스템 도입으로 제설 차량의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등 제설 운영 체계를 전면 개선했다.
특히 폭설에 따른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기존 5곳의 제설 전진기지에 배티·옥정 전진기지 2곳을 추가 설치해 총 7곳을 운영하며 지역별 맞춤 대응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시는 한파 피해 예방에도 적극 나서는 가운데 한파쉼터 489개소를 운영하며 온열매트, 담요 등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은 온열 의자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안성은 폭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제설 장비, 자재, 한파쉼터 운영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체계를 더욱 세밀하게 추진해 불편 없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