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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 공공기관 감사협의체, 청렴문화 확산 논의를 위한 정기회의 개최

감사위원장과의 익명 소통 및 `약속의 나무` 퍼포먼스로 연대감 강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감사부서 직원들이 함께 모여 공동의 부패 이슈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경기도 공공기관 감사협의체’가 10월 31일 경기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2025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3년 4월 협의체 출범 이후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정기회의이며, 경기도와 28개 공공기관의 감사 담당자가 참석해 감사 역량 강화 및 청렴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했다.

 

특히 정식 안건 논의에 앞서 ‘익명 채팅방을 활용한 소통의 시간’을 통해 안상섭 감사위원장과 참석자들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며 위계 없는 소통을 나눴고, 감사위원장과 각 기관 상임감사 등이 참여하는 ‘희망을 거는 약속의 나무’ 청렴 퍼포먼스를 통해 기관 간 연대와 화합을 기원했다.

 

또한 ‘반부패법령 바로알기’ 청렴 교육과 ‘자율준수제도(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 실무’ 사례 발표를 통해 기관 자체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간도 마련했다.

 

공동 대응 안건으로는 공공기관에서 실제 직면하는 주요 현안들인 ▲각종 위원회 수당 지급 기준 정립 ▲감사 결과 이행 관리 방안 등을 다루며, 참석자들은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 및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정기회의에 앞서 공공기관 감사부서 실무자를 대상으로 감사 시 문답서 작성 요령 등 사례 기반의 실무 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감사업무 담당자들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경기도감사위원회는 앞으로도 감사협의체를 경기도 청렴 협의체(거버넌스)의 핵심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공공기관의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고도화와 부패 방지 문화의 확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안상섭 경기도 감사위원장은 “공공기관은 도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을 실행하는 도정의 제1 파트너”라며 “민생을 위한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가 헛되지 않도록 점검하는 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감사의 본질이자 사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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