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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6동, 가족과 함께하는 친환경 축제로 목감천에 웃음꽃

탄소중립 실천과 주민 화합 담은 마을축제 열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 광명6동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일 우리어린이공원에서 ‘제11회 가족과 함께하는 목감천 친환경 축제’를 열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친환경 마을축제’를 주제로, 지역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

 

축제는 광명6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민요·기체조·노래교실 공연을 비롯해 시립어린이집 어린이들의 합창·우쿨렐레 공연, 명문고 댄스동아리와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목감천 가요제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을 진행했다. 페이스페인팅·나무조각공예·곤충동물 만들기·천연설거지바 만들기 등 체험부스와 홍보부스도 운영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 부스를 열어 자원 재순환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먹거리 마당에는 다회용기를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실천 중심의 친환경 축제로 진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목감천 친환경 축제는 주민이 함께 참여해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역의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사업을 지속 추진해 모두가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 광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세완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로 주민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내년에도 더욱 의미 있고 건강한 친환경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배형식 동장은 “축제 준비를 위해 오랜 기간 애쓴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원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을 이어갈 수 있는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6동은 지난 10월 25일 열린 제2회 주민자치 박람회의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주민자치센터 민요교실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주민이 주체가 되는 자치활동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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