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양시의회는 10월 21일,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0월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도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안을 비롯해 조례안 8건, 동의안 16건, 의견청취 1건 등 총 2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안양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동훈 의원) ▲안양시 공공서비스디자인 기본 조례안(조지영 의원) ▲안양시 기업활동 촉진 및 유치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경숙 의원) ▲안양시 지역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안(이동훈 의원) ▲안양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환경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지영 의원) ▲안양시 저소득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사회정착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보영 의원)이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채진기, 강익수, 조지영, 최병일, 김보영, 김주석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채진기 의원은 밤동산어린이공원 공원해제 결정 절차로 본 원도심 공원 녹지 정책에 대해 제언으며, 강익수 의원은 안양시 민간협치위원회 운영 및 안양시 산하기관 계약 관련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조지영 의원은 폐현수막 재활용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최병일 의원은 자원순환과 동물 복지를 위한 ‘동물 푸드뱅크’ 구축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김보영 의원은 평촌학원가의 명성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제안했으며, 김주석 의원은 인덕원동 경로당 기부채납 관련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회기는 다가올 제2차 정례회를 보다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한 임시회로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며,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이 충실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도 있게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의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및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하며, 심사한 안건은 23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