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은행나무 열매 조기 제거… "악취 없이 노란 단풍만 누리세요"

  • 등록 2025.10.16 13:11:01
크게보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평군은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보행 불편 등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은행 열매 조기 제거 작업에 나섰다.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인 ‘용문사 은행나무’를 비롯해 양평군의 상징수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병충해에 강하고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 가로수로 널리 심어져 왔으나, 성장과 함께 낙엽과 낙과로 인한 불편이 점차 늘어나 군은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작업은 고소 작업차를 활용해 인력이 직접 열매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미숙한 열매까지 한 번에 제거해 추가 낙과를 방지할 계획이다.

 

작업은 남북로, 시민로, 용문역길 등 통행량이 많은 보행로 내 은행 암나무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은행 열매 조기 제거를 통해 주민들이 불편 없이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은행나무의 장점을 살려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경하 기자 oh9868@hanmail.net
Copyright awakenews. All rights reserved.





어웨이크뉴스 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B동 1601호(457),가산동 대성디플러스지식산업센터 등록번호: 서울,아54180 | 등록일 : 2022.03.16 | 발행인 : 오경하 ㅣ 편집인 : 오경하 | 전화번호 : 010-3066-9868 ㅣ 고문변호사 : 이용운 (법무법인 민) T:02-678-0154 Copyright awakenews. All rights reserved.